
지난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한일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18점 맹폭을 가한 사토 요시노(25·베로 발리 밀라노)가 현지 매체 극찬을 받았다.
일본 매체 웹 스포르티바는 26일 "사토의 폭발력은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이 기댈 수 있는 핵심 무기"라며 "한국 등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도 차이를 확실히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앞서 사토는 지난 23일 중국 톈진 올림픽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8점을 기록, 일본의 3-0(33-31, 25-19, 25-20) 완승 주역이 됐다.
스포르티바는 "한일전 당시 1세트는 일본팀 전체의 출발이 둔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사토의 스파이크 정확도가 높아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살아나 일본 대표팀도 공수 안정을 찾았다"며 "사토는 3세트에서 공격으로만 7점을 올렸고 공격 효율 70%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조명했다.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사토는 지난 시즌 일본 SV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뒤 베로 발리 밀라노로 이적, 유럽 무대에 진출할 만큼 일본 여자배구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선수다. 실력뿐만 아니라 미모까지 갖춰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다.
매체는 "사토는 그러나 자신의 인기에 조금도 안주하지 않는다. 파리 올림픽 이후 대표팀 주축으로 자리 잡으며 주목을 받고 있지만, 기술을 적극적으로 시험하면서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서브나 점프력, 백어택은 세계에서도 통할 무기라는 평가가 나왔으나 그는 만족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려다봐야 할 정도로 신장이 큰 상대에게도 돌파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시행착오를 거친 사토는 지난 시즌 SV리그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성장에 대한 욕심이 컸던 만큼 애정이 컸던 소속팀을 떠나 해외 도전도 결심했다"며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사토에게 LA 올림픽을 향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태국, 중국을 상대로 결정적인 점수를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