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라얀 셰르키(23)가 생방송 중 욕을 내뱉자 동료 엘링 홀란(26)은 웃음을 터트렸다.
영국 '더선'은 28일(한국시간) "셰르키가 스카이 스포츠 생방송 중 욕설을 내뱉어 동료 엘링 홀란을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날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에서 4-1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홀란이 헤더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전은 셰르키가 지배했다. 셰르키는 환상적인 단독 드리블 득점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트렸고, 이후 홀란이 한 골을 더 보태 승부를 갈랐다.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된 셰르키는 인터뷰 중 전반전 부진을 스스로 자책했다. 그는 "공간을 찾지 못했다. 내 플레이는 정말 거지 같았다(so s***)"며 거친 비속어를 썼다. 과거 생방송 중 욕설을 한 전력이 있는 홀란은 이 말을 듣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셰르키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나를 교체하려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나빴다. 내가 계속 뛰면서 골을 넣고, 홀란에게 어시스트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홀란에게 패스를 많이 못 했지만 다음에는 돕겠다"고 덧붙였다.
셰르키는 단독 득점 상황을 두고 "홀란에게 공이 가지 않아 본능적으로 움직였다"고 답했다. 이에 홀란이 "엄청난 두 골을 넣었다고 솔직하게 말해라"며 장난을 치자, 셰르키는 "아무것도 아니다. 오직 홀란의 골을 돕고 싶을 뿐이다"라고 화답했다.
축구 전문가 제이미 레드냅은 셰르키의 활약을 극찬했다. 레드냅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셰르키가 첫 번째 골로 걸작을 완성했다"며 "그는 천재다. 팀에 결정적 요인을 불어넣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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