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안양의 유병훈 감독이 돌연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안양은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하나은행 K리그1 26라운드 부천FC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리그 6위 안양은 8승10무8패(승점34)를 기록하게 됐다.
안양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까다로운 부천 원정에서 승점 1을 추가했고,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 김현엽의 치명적인 실수로 행운의 동점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유병훈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의 K리그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런 의미 있는 경기에서, 패하지도 않았는데 경기 후 기자회견에 들어서지 않은 것이다.
유병훈 감독 대신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안양 구단 관계자는 "유병훈 감독께서 벌금을 감수하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유병훈 감독의 불참 이유에 대해선 "아마 경기력 때문이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회 요강에 따르면 인터뷰를 실시하지 않거나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해당 클럽과 선수, 감독에게 제재금(50만 원 이상)을 부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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