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가 0-3의 열세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극으로 5연승을 질주한 가운데, 염경엽(58) 감독이 선수단의 강한 집중력을 언급하며, 잠실을 가득 메운 홈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LG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대거 4점을 뽑아내는 집중타를 앞세워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위 LG는 5연승을 달리며 2위 삼성을 3.5경기 차로 바짝 쫓았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가장 먼저 마운드를 든든히 지켜준 투수진을 칭찬했다. 선발 카라스코가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이어 등판한 케네디(2이닝 무실점), 고우석(1이닝 무실점)이 뒷문을 잠갔다.
염경엽 감독은 가장 먼저 "선발 카라스코가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고, 1점 차 터프한 상황에서 케네디가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짚었다.
이어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친정팀으로 돌아와 무려 1078일 만에 KBO리그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고우석을 향해 "우석이가 3년 만에 복귀했는데, KBO 통산 140세이브이자 3년 만의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며 반가움과 축하를 함께 건넸다.
원찬스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뒤집은 타선의 응집력도 빼놓지 않았다. 염 감독은 "타선에선 0-3으로 뒤진 6회말 (송)찬의의 추격하는 타점과 (문)보경이의 동점 2타점, (천)성호의 역전타가 나오면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단 한 번의 찬스를 살려낸 타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계속해서 매 경기 터프한 상황인데, 우리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선수단 전체를 칭찬하고 싶다"며 "오늘 홈경기도 매진으로 꽉 채워주신 팬분들 덕분에 어려운 경기였지만 힘을 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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