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 스피돔과 미사리 경정장이 가을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하는 광명스피돔은 축구장 약 10배 규모의 세계 최대 실내 자전거 경기장이다. 자전거 헬멧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과 함께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경륜 경주가 펼쳐지지만, 경주가 없는 시간에도 시민들이 스포츠와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피돔을 찾았다면 먼저 야외 공간을 둘러볼 만하다. 페달광장에서는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넓은 공간을 활용한 시민 참여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도 자주 열린다. 가볍게 산책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다양하다. 스피돔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화교실을 운영해 동화 구연과 미술·놀이 등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이 책과 이야기를 접한 뒤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활동까지 이어갈 수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10월 미사경정공원에는 분홍빛 핑크뮬리가 압권이다. 또 알록달록한 코스모스가 만개해 넓은 호수와 잔디광장, 산책로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정문 인근에 조성된 핑크뮬리 군락은 분홍빛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들이 가을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명소가 되고 있다.
넓은 잔디광장과 호수를 따라 산책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미사경정공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과 시민들이 가볍게 가을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광명스피몯은 복합공간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또 가을을 맞아 미사경정공원의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 하루를 보내기 좋은 공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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