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바 근무 태만 의혹 속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가 국정감사에 불출석했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이동국 디렉터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실 요청으로 문체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출장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앞서 김재원 의원은 디렉터 비상근 운영 및 계약조건 적정성을 신문요지로 이동국 디렉터의 국정감사 출석을 요청한 바 있다.
JTBC 보도와 김재원 의원실에 따르면 이동국 디렉터는 구단에 거의 출근하지 않거나 전력강화회의에 제대로 참석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디렉터의 연간 보수는 1억 4400만원이다.
김재원 의원은 JTBC에 "용인FC는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시민구단인 만큼 고액 보수를 받는 테크니컬 디렉터의 실제 업무 수행과 관리·감독이 적절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용인 구단은 스타뉴스를 통해 "(JTBC에서 보도된) 출퇴근 기록은 경기장 통행 시 막힌 곳을 열기 위해 사원증을 태그 한 기록이고, 시스템이 도입된 지 반년 밖에 안 된 데다 출입증 없이도 입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원 의원실에는 용인에서의 통화 기록 및 출장 내역, 출근 기록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들을 이미 다 제출했다. (이 디렉터의) 국내·외 전지훈련이나 해외 협약 등을 제외하고 평균적인 주 1~2회 출근 기록은 확실하게 나와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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