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돼 은퇴설까지 나돌았던 손아섭(38)이 극적으로 현역 연장에 성공했다. 자신의 두 번째 친정 팀이라 할 수 있는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내년 시즌 그라운드를 누빈다.
NC 다이노스는 28일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NC는 "27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손아섭과 연봉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손아섭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으로, 우타자 중심으로 구성된 타선에 좌타 자원으로서 다양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베테랑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단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아섭은 NC 구단을 통해 "NC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양정초-개성중-부산고를 졸업한 손아섭은 2007년 2차 4라운드 전체 2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를 거쳐, 지난 시즌에는 두산에서 활약했다.
2026시즌 5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6(157타수 37안타) 1홈런 15타점 17득점 16볼넷 34삼진, 장타율 0.280, 출루율 0.301, OPS(출루율+장타율) 0.581, 득점권 타율 0.256의 성적을 냈다.
한편 손아섭은 내년 1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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