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쿠쿠렐라(28·레알 마드리드)의 연인 클라우디아 로드리게스(27)가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화려한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국 '더선'은 28일(한국시간)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클라우디아가 발롱도르 시상식의 스포트라이트를 훔쳤다"며 "월드컵 우승자 쿠쿠렐라도 연인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했다"고 보도했다.
둘은 지난 26일 영국 런던 팰러디움 극장에서 열린 2026 발롱도르 시상식에 동반 참석했다. 클라우디아는 보석으로 만든 뱀 장식이 달린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클라우디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사 당일 사진을 공개했다. 올블랙 턱시도를 차려입은 쿠쿠렐라와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당신이 이룬 모든 성취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사랑한다 내 미남"이라고 적었다.
쿠쿠렐라는 해당 게시물에 "정말 너무 아름답다. 사랑해"라고 직접 댓글을 달며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도 '둘 다 멋지다', '우아하고 환상적인 의상'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둘은 2018년 쿠쿠렐라가 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일 때 처음 만났다. 이후 오랜 기간 교제하며 마테오(6), 리오(4), 벨라(3) 세 아이를 뒀다. 현재 클라우디아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92만 9000여 명을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쿠쿠렐라 가족은 지난 여름 쿠쿠렐라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마드리드로 거처를 옮겼다.
한편 쿠쿠렐라는 올해 발롱도르 투표에서 18위를 기록했다. 올해 남자 부문 발롱도르는 65경기에 출전해 73골을 폭발시킨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차지했다. 잉글랜드 선수로는 2001년 마이클 오언 이후 25년 만이다. 케인은 최우수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게르트 뮐러 트로피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2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3위에 올랐다. 야말은 코파 트로피(U-21 최우수선수상)를 3년 연속 거머쥐었다. 쿠쿠렐라가 속한 스페인 대표팀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월드컵 우승 공로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여자 부문 발롱도르는 스페인의 알렉시아 푸테야스가 차지했다. 올해 시상식은 초대 수상자 스탠리 매슈스를 기념해 사상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가 아닌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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