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과 코칭스태프를 일본프로야구(NPB) 무대로 파견해 본격적인 기량 담금질에 나선다.
KIA 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고치현 동부 야구장에서 열리는 오릭스 버팔로스의 가을 마무리 훈련 캠프에 유망주 선수와 지도자 등 총 7명 규모의 파견단을 보낸다고 30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파견 명단에는 마운드의 차세대 주역으로 꼽히는 투수 3명(이송찬, 김찬민, 최유찬)과 안방을 지킬 포수 1명(권다결) 등 총 4명의 유망주가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 육성 노하우를 직접 흡수할 코칭스태프 3명이 동행해 선수들과 함께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파견 기간 동안 선수단은 정교한 기본기와 체계적인 훈련법으로 정평이 난 NPB 명문 구단 오릭스의 마무리 훈련 프로그램에 직접 합류한다. 일본 특유의 세밀한 기술 지도와 강도 높은 훈련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개인 기량 발전은 물론, 경기 운영에 대한 시야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단 측은 이번 파견이 단순한 국외 위탁 훈련을 넘어 구단 전반의 팜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유망주 개개인의 잠재력을 조기에 터뜨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동행하는 지도자들이 선진 훈련 방법론과 선수 관리 프로세스를 체득해 KIA의 중장기 육성 체계에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KIA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에 선진 야구 훈련 및 체험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향후 오릭스를 비롯해 해외 구단과의 국제 교류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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