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의 신임사장으로 김종국(57) 대전 MBC 사장이 내정됐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2일 오후 정기이사회를 열고 MBC 신임사장 선임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는 김종국 신임사장 내정자 외에 신임사장 후보에 오른 구영회(60) 전 MBC미술센터 사장, 안광한(57) MBC 부사장, 최명길(53) MBC보도국 유럽지사장 등에 대한 면접과 이사회 투표가 진행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신임사장으로 내정 된 김종국 사장은 오는 3일 열리는 문화방송 주주총회에서 절차를 밟아 정식으로 사장에 선임된다.
김 내정자의 임기는 김재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로 내년 2월 이후 열리는 주총까지 약 10개월이다.
한편 김종국 MBC사장 내정자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2년 MBC 보도국에 입사, LA특파원, 경제부장, 정치부장, 기획조정실장, 마산MBC·진주MBC 겸임 사장을 지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