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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뉴스9', 신속한 자막.."준비철저,긴장감↑'

손석희 '뉴스9', 신속한 자막.."준비철저,긴장감↑'

발행 :

김미화 기자
손석희 앵커의 '뉴스9' / 사진=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앵커의 '뉴스9' / 사진=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앵커로 복귀한 '뉴스9'가 깊이 있는 뉴스전달과 신속한 진행방식으로 호평 받았다.


지난 17일 오후 첫 선을 보인 '뉴스9'는 기존의 뉴스처럼 단편적인 스트레이트 뉴스를 전하기보다는, 현장 연결과 화상통화 등을 이용해 보다 깊이 있는 뉴스를 전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뉴스9'는 뉴스 전달 방식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타 뉴스보다 상당히 빠르고 신속한 자막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해 JTBC보도국 이현상 제작부장은 스타뉴스에 "자막과 관련해서 사전에 준비를 많이 했다"며 "준비된 질문은 물론이고, 질문에 대한 예상답안까지 미리 준비해서 신속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안에 대한 정치인들의 답변은 미리 예상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을 준비해 놓은 것이다"라며 "그 답변이 안 나올 경우도 있고 다른 말이 나올 때도 많기 때문에 긴장감 있게 자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상 제작부장은 "우리 뉴스는 타 뉴스에 비해 토크가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응에 대한 긴장도가 훨씬 높은 편이다"라며 "타 지상파 방송 뉴스에는 보통 1명의 자막요원이 준비하고 있지만 우리는 2명의 자막요원을 준비해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앵커로 복귀한 손석희는 오랫동안 토론 프로그램과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해왔던 실력을 살려 특유의 날카로운 송곳질문과 촌평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석희는 이날 뉴스의 오프닝을 통해 13년 만의 앵커 복귀 소감을 전하며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 창간자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약 70년 전 르 몽드 지의 창간자인 뵈브 메리는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을' 다루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저희들의 몸과 마음도 그만큼 가벼워지리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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