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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세계속으로', 방통심의위 '주의'.."객관성 위반"

'걸어서세계속으로', 방통심의위 '주의'.."객관성 위반"

발행 :

김소연 기자
/사진=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영상 캡처
/사진=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영상 캡처


KBS 1TV '걸어서 세계 속으로'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2일 "'걸어서 세계 속으로'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걸어서 세계 속으로' 지난 8월 9일 방송분이다.


이 방송 자막에 등장한 현지인 이름은 바티칸 공보 담당 안드레아 피를로, 아사시의 길을 걷다가 마주친 사람 모르간 데 산치스, 알바노 호수에서 만난 현지인 잔루이지 부폰, 교황 여름 별장 관리자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등이다. 안드레아 피를로는 유벤투스 FC 소속 미드필더, 모르간 데 산치스는 AS로마 소속 골키퍼다. 잔루이지 부폰,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역시 각각 유벤투스 FC 소속 골키퍼와 수비수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측이 실제 만난 사람과 자막에 쓰인 이름은 전혀 달랐다.


방통심의위는 해당 방송분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를 위반했다고 판단,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앞서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축구선수 이름을 사용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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