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개그맨 겸 MC 이창명의 검찰 송치 여부가 미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교통범죄 수사팀 관계자는 16일 오후 스타뉴스에 "이창명에 대해 아직 수사 중이다. 검찰 송치에 대해 아직 계획이 잡혀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창명의 검찰 송치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시기 역시 미정이다.
한편 이창명은 지난달 20일 여의도동 삼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포르쉐 차량으로 전신주를 들이받고 사고 현장을 떠나 음주운전 의혹에 휩싸였다.
이창명은 사고 다음 날인 21일 영등포 경찰서에 출두했으며 당시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창명은 경찰의 위드마크 공식 계산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6% 정도의 만취 상태였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이창명은 28일 음주운전 및 사고후미조치,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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