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돼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개그맨 이수근이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4일 JTBC에 따르면 이수근은 최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 녹화에 참석해 소설가 박범신,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과 함께 거리로 나왔다.
이번 녹화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진행됐다. 버스킹에 나선 이수근은 방송 복귀 3년 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은 "내 다리에 걸려서 스스로 넘어진 놈"이라고 자기소개를 하며 "'말하는대로' 출연을 결정하는 데 많은 시간 동안 고민을 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중의 사랑을 받기까지 올라가는 데에 걸린 시간은 10년이었지만 내려오는 건 3일이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는 후문이다. 오는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