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승리 단톡방'에 가수 K와 J 모델 L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난 2016년 종영한 '히트메이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일명 '승리 단톡방'에 가수 K와 J 모델 L이 있다는 사실을 추가로 보도했다. MBC 측은 이들이 서로 다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촬영물을 공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사실이 보도된 후 가수 정준영이 2016년 5월 종영한 JTBC 예능프로그램 '히트메이커' 해외 촬영지에서 성매매를 했고 해당 사실을 동료 연예인들에게 자랑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4월 7일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에게 "베를린 재밌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성매매 사실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이종현이 "잤음?"이라고 묻자 정준영은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 애들이 많음"이라고 답하며 독일 현지에서 성매매 한 사실을 알렸다.
문제는 정준영이 이종현에게 해당 메시지를 보낸 시점이 '히트메이커' 촬영 차 독일을 방문하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정준영은 당시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와 함께 '히트메이커'를 촬영 중이었다.
한편 정준영은 29일 검찰로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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