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가 사진기자 출신 탐험가 남영호의 출연 정지 관련 이슈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EBS는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남영호가 EBS로부터 정치적 인사라며 출연 정지를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치경력을 이유로 EBS 출연금지 대상이라고 말했다는 남영호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EBS는 "정치 활동 경력 때문에 방송이 불가하다는 내용을 남영호에게 언급한 적이 없다"라며 "남영호의 주장에 대해 외주제작사에 사실 관계를 물었으나, 해당 제작사는 '정치적 인사라는 이유로 출연정지 대상'이라고 남영호에게 언급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EBS는 이어 "제작사는 남영호도 해당 내용을 제작사에게 직접 들은 게 아니라 다른 루트를 통해 들었다고 답했다는 입장을 밝혔다"라며 "내년 1월~2월 중 '세계테마기행'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해당 방송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며 이번 사안은 남영호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기초로 개인 SNS 채널에 글을 게시하고, 그 글을 바탕으로 기사화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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