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정민규가 '백세누리쇼'에서 골다공증 자가 점검법을 설명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는 가수 노유민이 게스트로 등장해 뼈 건강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정민규는 "여성들은 50대에 완경되며 뼈 건강이 더욱 위험해진다"며 뼈 건강에 대한 유의를 요했다.
정민규는 스스로 골다공증에 대해 점검하는 방법도 전했다. 정민규는 "나이 들수록 키가 점점 작아지는 것 같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1년에 4cm 이상 줄었다면 골다공증으로 척추압박골절이 생긴 걸 수도 있다. 그래서 50~60대는 1년에 한 번씩 키를 재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손톱을 통해 뼈 건강을 확인할 수도 있다. 손톱이 얇아지고 작은 충격에도 깨지면 뼈 건강에도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며 손톱도 점검할 것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민규는 "치아도 확인해야 한다. 턱뼈가 약해지면 잇몸이 약해져서 치아에도 영향이 간다"고 설명했다.
정민규는 "적당량의 커피를 마셔라. 적당량의 커피를 마신 사람의 뼈가 더 건강하다는 통계가 있다. 인테리어도 바꿔라.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이 위험한데 낙상 사고는 집안에서 많이 일어난다"며 뼈 건강에 도움 되는 팁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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