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둥이 형제 그룹 량현량하의 량하가 '특종세상' 조작을 언급했다.
량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금도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그냥 조용히 이렇게 넘어가면 또 다른 연예인 피해자 분들 생길 것 같아서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량현량하의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량하는 량현과 2년간 연락두절 됐음을 밝히며 "량현이를 원망하고 서운했는데 지금은 뭘 준비하는지도 궁금하고 앞으로 어떻게 활동하는지도 물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량하는 방송이 끝난 후 "촬영 때와 말이 다르다"라며 악마의 편집이라고 밝혔다.
또한 2년간 연락 두절이라던 량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네.. 디엠도 있고 원하면 얼마든지 연락가능한데 왜 나랑 연락이 안되는거지? 난 인스타 비공개도 아닌데.. 할말하않 아직도 난 참는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형제 싸움을 조장한 건 '특종세상'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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