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천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버림 받는 이이경이 자신에게 와주길 바랐다.
홍석천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결국 나한테 오는건가 이경아 지쳤지? 나한테 와. 땡큐! 내 남편과 결혼해줘"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홍석천이 게재한 영상에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영상 일부가 담겼다. 극 중 정수민(송하윤 분)이 강지원(박민영 분)에게 박민환(이이경 분)을 자신에게 버렸다며 화를 내는 장면이다.

이어 홍석천이 등장해 "나한테 버려. 이경이. 땡큐"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웃으면서 이 같은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에 이이경이 "번지수가 어디죠?"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이경 간택 당했다" "잠이 다 깼어" "이게 반전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이경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아내 강지원(박민영 분)을 죽음에 이르게 한 쓰레기 남편 박민환 역을 맡았다. 박민환은 강지원이 죽음 후 회귀한 과거에서도 쓰레기 남친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한편, 이이경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박민영, 나인우, 송하윤, 이이경, 이기광, 최규리, 보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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