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용진이 입대 후 첫 목욕을 떠올렸다.
5일 코미디언 이용진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달 만기 전역한 주헌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주헌은 "제가 조교모를 쓰고 있는데 한 훈련병이 눈치를 보면서 몬스타엑스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진이 "왜 아니라고 한 거냐"고 묻자 주헌은 "나는 몬스타엑스가 아니라 조교다. 군대 아닌가"라고 단호히 답했다.
이를 들은 이용진은 "나는 '웅이 아버지' 이후에 입대했는데 첫날 다 같이 목욕하지 않나. 다들 100% 아닌 것처럼 행동하는데 사실은 다 나만 보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도 며칠씩 계속 쳐다 보길래 '야 이 XX들아, 나 바닥에 누워 있을 테니까 다 봐' 하고 목욕탕 바닥에 누웠다. 그때 이후로 오히려 안 보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