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도경수, 내가 죽는 꿈 꿔서 욕했는데" 알고 보니[스타이슈]

배우 이광수가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에서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이광수는 '악연'으로 드라마 남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광수는 "정말 기대를 못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독님, PD님과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참 많이 보고 배운 박해수 형, 공승연, 신민아 누나, 이희준 형, 김성균 형과 모든 배우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경수를 언급하며 "아침에 도경수씨가 꿈을 꿨는데 내가 모발이식을 받다가 감염돼서 죽는 꿈을 꿨다고 해서 되게 심하게 욕을 하고 끊었는데 오면서 찾아보니까 길몽이라고 했다. 도경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광수는 "사랑하는 가족들 너무 고맙고 매번 저에게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주는 조카에게도 사랑스러운 삼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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