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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임신 8개월에 마라톤 도전 "의사도 허락..운동 열심히 해"

이시영, 임신 8개월에 마라톤 도전 "의사도 허락..운동 열심히 해"

발행 :

김나연 기자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영이 임신 8개월에 마라톤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오늘 시드니로 출발해요"라며 2025 시드니 마라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산전 운동도 열심히 했다. 특히 하체 불태웠다"며 "러닝도 꾸준히 했고, 산부인과 담당 교수님께 허락도 받았다. 마라톤 모든 과정 함께 해주실 컨디셔닝 코치님도 같이 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윤이 임신했을 때는 하프 마라톤까지 해서 3번이나 마라톤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하프도 아니고, 시드니 10km 참가하는 거니까 가볍게 뛰고 오겠다. 간 김에 정윤이랑 여행도 하고 올 거라서 여행룩도 한번 올려본다"고 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이시영은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혼 이후 전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현재 임신 8개월로, 본격적인 출산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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