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깜짝 소식을 전했다.
아야네는 최근 개인 SNS에 "여러분 제가 좀 인스타그램을 오래 못 했죠?"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은 다시 태어나고 처음으로 나들이 갔다. 루희랑 첫 이태원 갔다"며 "왜 다시 태어났냐면, 사실 저 렌즈삽입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전으로 어릴 때부터(초1) 눈이 좋지 않았고, 중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20년동안 껴온 렌즈를 드디어 졸업했다. 통증이나 그런 건 없었는데, 눈을 좀 쉬게 해줘야 할 것 같아서 SNS를 많이 보지 않았고 화장도 못 하고 하니 사진도 안 찍었다"고 그동안 SNS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렌즈삽입술을 하니) 완전 신세계다. 왜 이제서야 했나 싶다. 여행가는데 렌즈 놓고 와서 어렵게 여행지에서 구매한 적도있고, 1회용 렌즈 이틀동안 쓴 적도 있다. 무엇보자 영화보다가 잠들어도 맘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아야네가 이와 함께 공개한 여러 사진에는 이태원 나들이에 나선 아야네와 그의 남편 이지훈, 딸 루희의 모습이 담겼다.
아야네는 사람으로 붐비는 카페에서 여유로운 자세를 취하며 가족 데이트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지훈이 딸 루희의 손을 다정하게 잡은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훈은 일본인 아야네와 14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1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딸 루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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