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지은이 반려 도마뱀을 공개했다가 '동물 학대' 의혹에 휩싸였다.
한지은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한지은은 기상 후 반려 도마뱀 '모니'에게 물과 먹이를 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지은 매니저는 "아는 지인 분을 통해 키우게 됐다더라. 5개월 정도 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지은은 도마뱀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 도마뱀을 케이지에서 꺼냈고, 도마뱀은 사람 손바닥의 반 정도로 작은 크기의 몸집에 큰 머리 상태를 보였다. 이에 이영자는 "어머 얼굴이 크다"라며 신기해했다.

한지은은 도마뱀에게 주사기로 직접 먹이를 준 후 곧바로 케이지에 넣었다. 그는 "(도마뱀과) 오래 못 놀아준다. 사람 온도와 잘 안 맞아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송 후 온라인에선 한지은이 반려 도마뱀을 방치하는 수준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저 아이 폐사 직전 상태로 보입니다", "밥도 못 줄 정도로 바쁜가. (도마뱀이) 어찌 저리 마르냐", "크레가 기아 상태예요. 저렇게 뼈가 다 드러난 크레 처음 보네요", "5개월인데 애 크기랑 몸 상태가 기아상태예요. 밥 양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꼬리가 어떻게 저렇게 뼈만 남을 수 있는지...꼬리 뿐만 아니라 몸의 모든 곳에 살이 없어요", "두 달은 굶은 상태예요. 아사 직전입니다 심각하네요", "이거 학대 아니에요?" 등 걱정의 반응을 쏟아냈다.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희귀동물 전문 유튜버 다흑도 "뼈밖에 없긴 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겨 신빙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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