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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산소호흡기 한 채 마지막 식사"..故전유성 향한 애틋한 추모

이연복 "산소호흡기 한 채 마지막 식사"..故전유성 향한 애틋한 추모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이연복 SNS

셰프 이연복이 지난 25일 별세한 개그맨 고(故) 전유성를 향한 애도를 표했다.


이연복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늘 즐거운 시간을 같이했던 전유성 형님 매년 찾아뵙고 맛있는 거 먹고 쉬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시고 산소호흡기 하신 채로 같이 마지막 식사 잊지 않을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생전 고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9년 JTBC '유학 다녀오겠습니다 in 몰타', 2020년 채널A '아이콘택트'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연복은 "그 와중에도 개그를 계속하시던 형님 모습 영원히 기억 할 거예요. 형님 편안하게 영면하시고, 나중에 하늘나라에서도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형님 사랑합니다. 전유성 형님, 편히 쉬세요. 개그 황제"라고 덧붙였다.


/사진=이연복 SNS

한편 고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 폐기흉으로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의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영결식과 발인은 오는 28일 엄수된다. 이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일대에서 노제가 치러질 예정이다.


고 전유성은 1969년 TBC '쑈쑈쑈' 방송 작가로 데뷔했으며 코미디언으로 전향해 활동해왔다. 그는 '유머 1번지', '개그콘서트', '좋은 친구들'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개그계 발전에 힘썼다. 또한 신인 코미디언들을 발굴하는 등 전방위로 활약했다.


/사진=이연복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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