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손흥민이 방송인 조세호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30일 손흥민은 개인 SNS에 "LA"라며 근황이 담긴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흥민은 LA 길거리에서 여유를 즐기며 한가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습. 축구 경기장 그라운드 위에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만 주로 올리던 손흥민 SNS에 일상 사진이 업로드된 건 지난 6월 19일 배우 공유와의 투샷 이후 약 3달 만이다. 이에 팬들은 "쏘니의 일상 게시물이라니", "귀하다 귀해", "LA도 잘 어울리는 남자", "행복해보여서 너무 좋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필름카메라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사진에 조세호를 해시태그해 궁금증을 남겼다. 팬들은 '해당 카메라를 조세호가 선물해준 거 아니냐'라고 추측하고 있다.
손흥민과 조세호는 평소 두터운 친분을 가지고 있는 사이로 유명하다. 조세호는 아내와 지난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 관람에 나섰다. 해당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로 화제를 모은 바. 특히 조세호와 아내는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생중계 카메라에 잡혀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