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소연이 쌍둥이 출산 후 일상을 전했다.
지소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후 처음으로, 일상이 다시 시작된 자리. 방 뺏긴 하엘이에게 거실 전체가 하엘이 방이라고 멋진 소파를 선물해 줬는데 하엘이 전용의자에서 우리 모두의 따뜻한 자리가 됐다"는 글과 함께 육아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쌍둥이 출산 이후으로 집으로 돌아온 지소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지소연은 한강이 보이는 자택에서 소파 위에 앉아 갓 태어난 아기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남편 송재희와 첫째 딸 하엘의 모습도 담겼다. 송재희는 소파에 앉아 아기에게 수유를 하고 있다. 하엘도 함께 젖병을 잡고 아빠의 육아를 돕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소연은 "밤낮이 바뀐 생활 속에서도 이 의자에 앉으면 잠시 숨이 트인다. 요즘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자 가장 즐거운 공간이다. 요즘 하루의 시작과 끝"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소연은 2017년 9월 배우 송재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2023년 1월 하엘을 출산했고, 지난달 쌍둥이 자녀를 낳았다.
그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뒤늦게 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하며 "5년 전, 병원에서는 우리가 아이를 가질 확률이 1%라고 했다"며 "그런 우리가, 하엘이와 도하, 그리고 레하 세 아이를 만나게 됐다. 어둡고 긴 터널 끝에서 모든 게 서툴던 우리가 첫사랑 '하엘이'를 만나 부모가 됐고, 놓지 않았던 희망 끝에서 둘째 '도하', 셋째 '레하'를 만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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