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투 멤버 고(故) 오창훈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고 오창훈은 지난 2023년 11월 14일 강북삼성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47세.
고인은 대장암 4기와 신경내분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중 끝내 사망했다.
같은 팀 멤버인 송호범은 당시 빈소를 지키며 "이제는 아프지 않을 그곳에서 편안히 영면하길 기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고 오창훈과 송호범은 2003년 원투를 결성해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작사·작곡한 1집 앨범 '자, 엉덩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0년 네 번째 싱글 '베리 굿'(Very Good)을 끝으로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 고 오창훈은 DJ, 작곡가 등으로 활동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다.
또한 고 오창훈은 2019년 9월 13세 연하 여성과 결혼해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에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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