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임홍식이 심근경색으로 숨을 거둔 지 10년이 지났다.
고 임홍식은 지난 2015년 11월 19일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사망 당일 고인은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공연 직후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즉시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에 국립극단은 고인의 사망을 추모하고자 잔여 회차 공연을 취소할 계획이었으나 고인의 열정을 기리자는 배우들의 의견에 따라 남은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1953년 태어난 임홍식은 1971년 중앙대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해 1978년 본격적인 연극배우로 활약을 시작했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비롯해 '허물', '공장', '세 자매' 등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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