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뷔가 한국 관광 산업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해외 경제 매체가 주목했다.
미국 및 5개국에서 발행되고 있는 온라인 뉴스 플랫폼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이하 IBT)UK는 뷔가 파라다이스시티의 앰버서더로 발탁된 배경과 영향에 대한 분석했다.
IBT는 파라다이스시티가 뷔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한 배경으로 뷔의 막강한 영향력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앰버서더 발탁은 뷔가 셀린느, 까르띠에 등 명품브랜드에 이룬 폭발적인 성장을 파라다이스시티에서도 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뷔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2023년도에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4대 명품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디올은 영업 이익이 감소한 반면, 셀린느의 영업이익은 무려 591% 증가, 매출은 전년 501억 원에서 3072억 원으로 513.2%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IBT는 파라다이스가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서울 장충동에 5천 500억을 투자해 신규 호텔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예측했다.
이어 '뷔 이펙트'는 검증된 경제성이며 뷔가 올린 실적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장에 앰버서더 역할이 가져올 잠재적인 경제적 이익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2016년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카지노, 스파, 실내 워터파크, 컨벤션 시설, 쇼핑 공간,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있으며, 규모와 고급스러운 시설 덕분에 '아시아의 라스베이거스'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핵심 철학은 예술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하여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아트테인먼트'이다. 지난 9월, 뷔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5' 개막식에 참석했다.
IBT는 '뷔의 전역 후 경력 및 전략적 포지셔닝'의 소제목에서 "뷔가 전역 후 첫 번째 엔터테인먼트 및 호스피탈리티(호텔, 음식서비스, 카지노, 관광 등 서비스산업 전반)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코카콜라코리아, 심인베스트, 셀린느, 컴포즈커피, 스노우피크, 까르띠에, 티르띠르, 윤스 등 8개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뷔의 아홉 번째 앰버서더인 파라다이스시티는 한국에서 상업적 가치가 가장 높은 문화 수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파라다이스시티 앰버서더로서 뷔의 영향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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