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쌍둥이 임신한 가운데 자궁경부암 수술 이력이 있음을 밝혔다.
초아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티즌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나눴다.
이날 한 네티즌은 "언니는 태교 여행 안 가냐"라고 물었다. 이에 초아는 "난 경부암 수술 이력으로 쌍둥이 임신하고 태교 여행은 꿈도 못 꿨다. 사실 지금쯤 누워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게 나한텐 완전 기적이고 감사하다"라며 "주말에 알음알음 다니는 게 나한테 태교 여행인데 이번 주는 임신하고 처음으로 조금 멀리 대구 아가씨네 놀러 간다. (물론 기차로)"라고 답했다.
한편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듬해 산전 검사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2023년 암 절제 및 가임력 보존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 그는 지난 9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임신했으며 오는 2026년 3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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