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의혹' 관련 입장문 외 일상글 모두 삭제

유명 번역가 황석희가 성범죄 의혹 보도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자신의 개인계정에 관심이 쏠리자 사과문을 제외한 모든 글을 삭제했다.
황석희는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글을 모두 삭제했다. 현재는 이날 오전에 올린 '성범죄 의혹 보도' 관련 입장문만이 남아 있다.
황석희는 그동안 자신의 개인계정에 업무적인 이야기는 물론 일상 생활, 딸에 대한 이야기 등 가족 관련 이야기도 게재하며 좋은 아빠이자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성범죄 의혹 보도 이후 자신의 사생활에까지 관심이 쏠리며 화제가 되자 글을 삭제했다.
이날 오전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과거 세 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황석희는 강제추행치상,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2번 기소됐고, 모두 집행유예로 풀려났다는 설명이다.
황석희는 유명 번역가로 외화 번역을 많이 해서 특히 영화팬들에게 유명하다. 황석희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 600여 편을 번역했고 현재 상영 중인 '프로젝트 헤일메리'도 번역했다. 그는 여러권의 책을 출판했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MBC '전지적 참견시점' 등 예능프로그램도 출연했다.
황석희는 성범죄 의혹 보도 후 자신의 계정에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한편 황석희가 번역 작업에 참여한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현재 상영 중이며 황석희는 최근 영화 GV(관객과의 대화) 행사까지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영화 측은 황석희는 더 이상 홍보 활동 계획이 없으며 해당 논란과 관련된 입장도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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