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역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장항준 감독이 쏟아지는 관심에 "연락 좀 그만 왔으면 좋겠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씨네마운틴 스페셜'에는 '잔잔바리에서 거장으로 돌아온 장항준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왕과 사는 남자'로 역대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장항준 감독은 "너무 비현실적이고, 제가 생각하는 최악은 일어났는데 꿈인 것"이라고 믿기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딱히 와닿지는 않는데 사람들이 저를 막 찾고, 그만 좀 연락했으면 좋겠다. 자고 일어나면 연락이 300통 정도 와 있고, 하루의 반은 답장하느라고 날린다"고 털어놨다.
장항준의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는 "시소 엔터테인먼트에도 장항준 감독 섭외 전화가 불이 나고 있다. 매니저들도 감독님이 어딜 가든 신경도 안 썼는데, 지금은 비상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장항준은 "사실 이런 상황까지 바라진 않았다. 적당히 밖에 나가서 껌 씹는 정도를 원했는데, 지금은 밖에 나가기도 어렵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관객 수는 1622만 2006명이다. '극한직업'(1626만 6641명)과 약 4만 명 차이로, 이번 주말 역대 박스오피스 2위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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