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소녀 살해 혐의로 체포된 가수 d4vd(본명 데이비드 버크)가 기소된 가운데, 현지에서는 사형 선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데이비드에 대한 유죄가 인정될 경우 그는 사형 또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검찰은 사형 구형 여부에 대해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같은 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찰은 데이비드를 1급 살인, 14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음란 행위, 사체 손괴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데이비드는 모든 혐의에 무죄를 주장했다.
앞서 현지 경찰은 지난해 9월 8일 LA 할리우드 힐스의 견인차 보관소에 있던 데이비드 소유의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심하게 훼손되고 부패한 시신 한 구가 두 개의 가방에 나뉘어 든 것을 발견했다.
부검 결과 희생자 신원은 2024년 4월 5일 레이크 엘시노어에서 실종 신고된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로 파악됐다. 셀레스트는 사망 당시 14세였다.
수사 당국은 셀레스트가 성관계에 대해 폭로하고 음악 경력을 망치겠다고 위협하자 데이비드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셀레스트의 부패한 시신이 4개월 이상 차 안에 방치돼 있다가 견인차 보관소에 있는 차 안에서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데이비드는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2024년 첫 내한 공연을 개최했으며, 엠넷 '엠카운트다운'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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