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고(故) 강지용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22일은 고 강지용의 사망 1주기다. 고인은 지난해 4월 22일 숨졌다.
고 강지용의 사망 소식은 전 축구선수 구본상을 통해 알려졌다. 구본상은 생전 강지용이 아내와 출연했던 '이혼숙려캠프'에도 지인으로 등장한 바 있다.
고인은 사망 두 달 전인 지난해 2월 '이혼숙려캠프'에 축구부부로 출연해 부부 갈등과 가정사 등을 공개했다. 특히 축구 선수였던 그는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출연 당시 강지용 부부는 돈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었다. 또한 강지용은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친형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그는 형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보증을 서준 후 "대부 업체에 연락이 왔고, 형 장례 후 폭풍이 몰아쳤다. 그때부터 집안이 고꾸라졌다"고 고백했다.
방송을 통해 부부 관계 회복의 의지를 보였으나, 출연 두 달 만에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사망 후 '이혼숙려캠프' 측은 고인의 출연분 VOD를 삭제했다.
당시 '이혼숙려캠프'에서 상담을 맡았던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뜨겁고 치열하게, 그리고 착하게 살다 떠난 이를 추모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혼숙려캠프' MC인 서장훈 역시 고 강지용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고 고인을 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강지용 사망 후에는 유족들에 대한 무분별한 악성 루머가 확산되기도 했다. 이에 고인의 아내 이다은 씨는 당시 개인 계정을 통해 "제발 저희 세 가족에 대해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며 "저희 부부는 우리 아기를 정말 아끼고 사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사랑한다. 저희 아기 커 가며 상처받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고 강지용은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FC1995,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FC 등에서 활약했으며,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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