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이핑크 보미의 결혼식에서 멤버들의 우정이 빛났다.
윤보미와 라도는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7년 에이핑크 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작업을 계기로 처음 만나 9년째 연애를 이어왔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맡고, 에이핑크를 비롯해 라도가 프로듀싱한 그룹 스테이씨, 언차일드가 축가를 불렀다.
박지영 아나운서의 SNS에 따르면 에이핑크 멤버들은 축가를 부르기 위해 버진로드에 섰고, 노래를 부르기 전 남주는 "보미 언니 울리면 안 돼요"라고 경고했다. 이에 라도는 "근데 할 얘기가 있습니다"라고 했고, 남주는 "언니가 오빠를 울리나요?"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에이핑크는 결혼식에서 라도가 작곡한 'Love Me More'를 열창했고, 멤버 오하영이 축가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리더 초롱은 축사로, 보미의 결혼을 축하하며 깊은 우정을 자랑했다.
또한 이날 결혼식에는 지난 2013년 에이핑크를 탈퇴한 멤버 홍유경도 참석해 보미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너무 예쁜 뽐(보미)언니 행복해야 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홍유경은 지난 2013년 에이핑크를 탈퇴했지만, 멤버들과 인연을 꾸준히 이어왔다.
한편 1993년생인 윤보미와 1984년생인 라도는 9살 나이 차이가 나며, 라도가 속한 블랙아이드필승이 지난 2016년 에이핑크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블랙아이드필승은 '1도 없어', '덤더럼', '딜레마' 등 수많은 에이핑크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앞서 윤보미는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오랜 시간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 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판다'들에게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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