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 정희(이하 가명) 의미심장한 문장이 담긴 책 내용을 공유했다.
5일 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에게 경험된 과거의 이야기를 할 때 그 이야기는 전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러한 이야기하기는 절대로 사실 그대로의 중립적인 묘사가 되지 못한다"는 문장이 담긴 책 페이지 사진을 게재했다.
정희가 올린 책에는 "기억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아떨어지도록 언제나 적당한 첨삭이라는 요소를 포함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또한 해당 도서에는 "나의 이야기는 선택적이며 평가적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아상에 부합하도록 편집되어 있다", "또 하나의 얼굴은 모든 자아상이 그 진위가 모호하고, 착각과 자기기만과 자기 설득으로 가득 찬 구조물이라는 사실"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31기 순자가 인간의 기억과 자기합리화에 대한 성찰을 하며 올린 게시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종영한 ENA, SBS플러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31기 방송에서는 옥순, 영숙, 정희가 순자에 대해 험담하고 소외시키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정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주 방송을 끝으로 솔로 나라에서의 시간이 마무리됐지만, 그 안에서 제가 순자 님께 드린 상처는 방송이 끝났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정희는 "좁은 공간에서 함께 지내는 동안 안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와 대화에서 자기만 빠져 있다는 감각이 매일 어떻게 쌓여 가는지, 저는 그때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며 "순자님께 들릴 거리에서 순자님에 대한 이야기를 한 일은 어떤 식으로든 변명할 수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정희는 "마음이 풀리시는 데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또는 끝내 용서받지 못할지는 전적으로 순자님께 달려있다"며 "잊지 않고 미안해하겠다. 시간이 흘러 이 일이 흐려질 만한 때가 와도 그날 그 자리의 일을 가벼이 여기거나 '다 지나간 일'로 정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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