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역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톰 홀랜드가 배우이자 연인인 젠데이아와 이미 결혼했다는 사실을 사실상 인정했다.
톰 홀랜드는 최근 에스콰이어(Esquire)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에 퍼진 AI 생성 결혼식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할머니가 잠시 기분이 상하셨다. 자신이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줄 아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가족들에게도 해명 메시지를 보냈느냐는 질문에 잠시 뜸을 들이며 "아니다. 왜냐하면 다들 그 자리에 있었다"고 답했다. 이는 사실상 두 사람이 결혼식을 이미 올렸다는 사실을 인정한 셈이다.
다만 추가 질문이 이어지자 톰 홀랜드는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고 선을 그었다.
톰 홀랜드는 젠데이아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업계는 굉장히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을 많이 만들어낸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을 관계의 기반이 있다는 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서로를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삶이 어떤 것인지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우리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나에게는 정말 큰 행운이다. 솔직히 다른 누구와도 이런 관계를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 사람을 찾았다. 그녀는 내 가장 친한 친구다. 그녀와 함께 있을 때 나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도 지지받고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2017년 개봉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을 촬영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는 7월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세 편의 시리즈를 통해 도합 약 2282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강타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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