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이 이달의 PD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맛봤다.
24일 한국PD연합회는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연출 김정민, 작가 이근영) 315회를 이달의 PD상 TV 교양·정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다시, 사랑'은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시 한번 의기투합, 지난달 선보인 2부작 특집 프로그램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시한부 아내를 위해 남편이 '아내에게 킬 당해줄 유저'를 모집한 '배그 부부', 덤프트럭 사고로 두 다리와 왼팔을 잃은 남편과 그런 남편을 살리기 위해 버텨온 아내의 사연을 담은 '손발 부부' 편을 전하며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번 특집은 절망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되짚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출연 가족들의 눈물을 위로함과 동시에 이들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회복 방향성을 제시하며 '오은영 리포트'만의 진정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히 안타까운 사연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비극 속에서도 끝까지 서로의 곁을 지키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돌아보게 했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 제작진은 29일 "이번 특집을 통해 많은 시청자가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방송을 통해 저희와 인연을 맺은 '배그 부부'와 '손발 부부'께도 힘이 되는 수상 소식이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영 리포트'는 정규 프로그램인 '결혼 지옥'을 비롯해 '청춘 지옥', '가족 지옥', 부부 공개 방송 등 특집을 통해 소통의 범위를 넓혀오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울림을 전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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