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는 27일 자신의 SNS에 "14번의 공연 중 절반이 끝났습니다. 온몸에 테이프를 감고 틈이 나면 산소와 파스, 때로는 종아리에 피도 뽑지만, 몸이 부서지고 목이 터져도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누군가가 행복한 걸 보는 게 행복한 제게 하늘이 주신 직업이고 축복입니다. 남은 7번 더 죽도록, 죽을만큼, 죽을 힘을 다해 하겠습니다"라며 "7월 27일 자정즈음… 그렇게 뛰고 살이 안 빠져도 싸군 올림"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특히 싸이는 팬들과 공연 후기를 공유하며 교감했고 자신은 과천 공연 때 뛰다가 종아리에 쥐가 났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흠뻑쇼'는 매년 여름,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싸이의 대표 콘서트다. 특유의 열정적 퍼포먼스와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 관객들의 압도적인 떼창과 워터 캐논을 비롯한 특별한 무대 설비 및 특수 효과 등으로 사랑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의정부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구, 인천, 서울대공원, 원주, 수원, 광주, 부산, 대전까지 총 9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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