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제니가 가수 활동을 넘어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3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제니의 커버 사진과 함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니는 "내 마음속에는 여전히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에 있는 자유롭고 젊은 영혼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은 내게 소통하는 법과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줬다"고 밝혔다. 그는 성장 과정에서 겪은 여러 시행착오를 버틸 수 있었던 힘으로 '생존 본능'을 꼽았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고, 그것을 어떻게 이뤄낼지 매 순간 부딪치며 방법을 찾아갔다면서 "어린 나이부터 그런 삶을 스스로 설계해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또한 롤모델로는 리한나를 꼽았다. 그는 "리한나는 팝 문화뿐 아니라 음악 문화와 예술 자체에 미치는 영향력 면에서 언제나 나의 가장 큰 꿈"이라며 "내게 정말 큰 영감을 주는 사람이다. 나 역시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면 꿈만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 활동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앞서 제니는 지난해 HBO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을 통해 연기에 데뷔했다. 그는 "나는 두 언어를 할 수 있고, 제2언어로 연기하는 것은 많은 것을 배우게 한다"며 "이런 배우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여기 있다"고 말해 추가 연기 활동에 열린 마음을 보였다.
한편 제니는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고 페스티벌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마침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또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지 알아보기 위해 머릿속에 조금의 빈 공간을 남겨두고 있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사실이 아주 특별하다. 그 덕분에 가만히 생각할 여유가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것을 굉장히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은 그 시간 속의 매 순간, 매초를 온전히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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