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김진 앵커의 책을 추천한 뒤 정치적 성향을 둘러싼 우려가 나오자, "특정 인물이나 진영의 편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시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책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적 배경과 국제 정세를 둘러싼 여러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다. 세상을 조금 더 깊고 넓게 바라보게 해 준 책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여러 번 펼쳐 읽다 보니 책이 해져, 결국 재본 업체에 맡겨 수리까지 했다"며 "역시 베스트셀러는 이유가 있다"고 추천했다.
최시원의 게시물에 정치적 성향과 관련한 우려를 표현했고, 그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시선과 평가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최시원은 "저를 걱정해주시고 생각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조심스럽게 제 생각을 나누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김진 앵커를 향한 평가에 대해 "언론인분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수많은 현안을 깊이 고민하실 것"이라며 "개인적인 호불호나 일부 의견만으로 특정 인물이나 진영의 편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고민 끝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밝힌 견해라면 그 내용과 취지를 차분히 살펴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나와 다른 의견이라도 곧바로 단정하기보다 먼저 상대의 생각과 배경을 이해하려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잘못한 것은 분명히 비판하고, 잘한 것은 인정해야 한다. 감정이 판단을 흐려서는 안 된다"며 "평가는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기준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을 단순히 진영으로만 판단하기보다 각각의 선택과 행위를 있는 그대로 살펴보는 것이 공정한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시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책임을 외면하는 침묵도, 서로를 적으로 돌리는 분열도 아니다"며 "잘못은 바로잡되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회복이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우 한정수는 해당 게시물에 "시원이까지. 위험한데 성향 표현"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김진 앵커는 SNS에 "배우와 앵커는 누구 편도, 누구 라인도 아니다. 제가 만난 최시원 씨는 정치색이 없는, 나라를 사랑하는 상식적인 대중문화인이자 대한민국의 건실한 청년"이라며 최시원을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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