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현수가 자영업자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강현수는 자신이 운영 중인 음식점 SNS에 "자영업자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현재 강현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일본식 고기구이 야키니쿠 식당을 오픈, 요식업 CEO로 인생 2막을 열었다.
이날 강현수는 "25년 전에 은퇴할 뻔 했다. 2000명을 못 모으면 그만둔다고 방송에서 걸고 나갔었다"라며 2001년에 출연했던 MBC '게릴라 콘서트'를 추억했다.
당시 강현수는 5000명의 관객을 모아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638명이 모자란 4362명만 와 '게릴라 콘서트' 1호 실패 가수가 된 바 있다.
이에 강현수는 "지금은 성수에서 고기를 굽는다. 문 열고 한참 아무도 안 들어오는 날이 있었다. 그럴 때 그 숫자를 생각한다. 638명이 모자란 게 아니라 4362명이 와줬던 거였구나. 한 명이 어떤 숫자인지 그때 알았어야 했는데 25년 걸렸다"면서 "이번엔 실패 안 해"라고 각오를 다졌다.
강현수는 1997년 남성 듀오 더 믹스 멤버로 데뷔한 후 2003년 '브이원'이라는 예명으로 재데뷔했다. 이후 '그런가 봐요'를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으나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15년 JTBC '슈가맨'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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