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글즈4'를 통해 인연을 맺은 지미와 희진이 결혼 2주년을 맞았다. 지미는 암 투병 중인 모친을 돌보느라 한국에 머무는 상황에서도 아내 희진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희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기념일을 맞아 지미에게 꽃다발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희진은 "오늘 오후에 전화 한통이 왔다. '여기 꽃집인데 희진님 댁에 계신가요? 15분 뒤에 꽃배달 가려고요' 남편은 한국에 있고 나한테 꽃 보낼 사람이 없는데 뭐지, 다른 손님이랑 착오가 있었나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희진은 "혹시나 해서 보낸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남편 이름을 대더라"며 지미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자신에게 꽃을 보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지미는 현재 암 투병 중인 모친을 돌보기 위해 잠시 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진과 딸이 있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잠시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 결혼기념일을 잊지 않고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희진은 "순간 아차했다.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내가 완전 까먹고 있었다. 꽃배달 시간에 맞춰 카톡 예약 전송까지 해준 남편. 챙겨줘서 너무 고마워. 그리고 까먹어서 미안해. 2주년 결기 너무 축하하고 곧 만나면 맛난거 먹자. 알라뷰"라고 지미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희진은 지미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보낸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지미는 메시지를 통해 "늘 고마운 우리 와이프 희진. 우리의 두 번째 결혼기념일이네. 지난 4개월 가까운 시간 동안 내가 한국에 나와 있느라 자기가 로라 육아도 전담하고, 여러모로 많이 힘들텐데, 로라 육아도 집안일도 너무 잘해줘서 많이 고마워"고 말했다.
이어 "늘 하는 이야기지만, 서로 다른 나라에 살고 지내던 우리가 만날 수 있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 부족한 모습도 많은 사람이지만 좋은 모습들을 많이 봐줘서 고맙고, 그런 감사한 마음 잊지 않으면서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고 덧붙였다.
지미는 또한 "강점은 더 키우고, 약점은 조금씩 줄여가면서 더 좋은 남편이 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할게. 3번째 결혼 기념일 때는 우리가 꿈꾸는 우리 미래 가정의 모습에 더 가까워져있고, 지금보다 더 발전해 있는 남편 되도록 노력할게. 앞으로도 좋은 시간 함께 보내고 더 많이 행복하자. 늘 고맙고 늘 사랑해"고 전했다.
한편 지미와 희진은 지난 2023년 미국 편으로 꾸며진 '돌싱글즈4'에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됐고, 방송 이후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1년 3개월간의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다. 이들은 이듬해 8월 결혼했으며, 그해 12월 딸을 품에 안았다. 밴쿠버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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