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인엽(35)이 '그대에게 드림'의 저조한 시청률과 관련 심경을 밝혔다.
황인엽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18일 ENA 12부작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을 끝마치며 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그대에게 드림' 12회는 홀로서기에 성공한 주이재(혜리 분)가 영화감독 우수빈(황인엽 분) 곁으로 돌아오면서 두 사람이 꿈과 사랑을 모두 이뤄낸 꽉 찬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황인엽은 "끝나서 아쉽지만, 과정이 즐거웠다. 유선동 감독님과도 따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문자를 나누곤 했다.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참 좋았고 즐거웠다. 혜리랑도 얘기도 많이 나누고 서로 의지를 많이 했다. 둘이 '응원한다' 이런 얘기를 많이 주고받았다. 좋은 친구가 된 거 같아서 참 좋다"라고 종영 소감을 이야기했다.

다만 '그대에게 드림'은 황인엽과 혜리의 찰떡 케미가 무색하게 2.3%라는 저조한 시청률로 퇴장한 터. 이에 대해 황인엽은 "시청률이 좀 더 높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과정이 참 좋았기 때문에 감독님, 배우분들과 우리끼리 농담 식으로 '시청률은 저희가 어떻게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얘기를 했었다. 저는 지금도 시간이 꽤 지난 드라마들을 가끔씩 찾아본다. 그래서 '그대에게 드림'도 시청자분들에게 시간이 흐르고 나중에 가끔씩 생각나서 꺼내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됐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허심탄회하게 터놓았다.
첫 로코(로맨틱 코미디) 주연 도전을 마친 소회는 어떨까. 황인엽은 "로코를 꼭 하고 싶었다. '로코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참 좋겠다'는 게 제 개인적인 목표였다. 그래서 '이루었냐' 하고 물어보신다면 제 개인적인 목표는 이룬 거 같다. 연기적으로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해 표현해 봤는데 부족했던 부분도 분명 있던 거 같지만, (혜리와) 호흡은 잘 맞았고 좋았다. 로코는 또 해 보고 싶은 장르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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