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53)이 '궁상민' 캐릭터를 훌훌 털고, 도약을 예고했다.
이상민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텐츠웨이브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3일 첫선을 보인 OTT 웨이브 오리지널 두뇌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X'에 출연하며 이와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은 2021년 '피의 게임1' MC에서 새 시즌에선 '플레이어'로 함께했다.
이날 이상민은 최근 69억 빚 청산으로 '궁상민' 캐릭터를 벗은 데 이어, '피의 게임X'에서 화제를 모은 "작년 연봉 15억"이라는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이상민은 2025년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재혼하는 등 여러모로 새 출발 시기를 맞았다.

이상민은 "이제 빚을 다 갚고 나서는 기존의 제 캐릭터가 없어졌다. 그런데도 '궁상민'을 끌고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부러 뭘 만들어서 새 캐릭터로 보이고 싶고 이런 것도 없다. 그냥 결혼해서 행복하면 행복한 대로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다 보면 거기에서 뭔가 또 발견되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주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라고 허심탄회하게 터놓았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 누구는 그러더라. 돈 벌고 쇼핑하는 모습 보이지 말라고 말이다. 하지만 제 인생이 이렇게 바뀌어서 바뀐 대로 그렇게 사는 거다. 이런 과도기는 나한테 필요할 거 같다. 그게(과도기) 1년이 갈지, 2년이 갈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게 내 모습이다"라고 뚝심 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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