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해인이 상대 배우의 부정적인 이슈에도 작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4일 정해인은 개인 SNS에 "#이런엿같은사랑 #ourstickylove"라며 사진을 다수 올렸다.
사진에는 정해인이 수트를 입고 바닷가에 서 있는 모습이 있었다.
그는 수평선에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있었다.
정해인은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에 출연 중이다.

하지만 작품 공개 직후 상대 배우로 출연했던 하영이 증조부 친일 의혹에 휩싸이면서 정해인까지 인터뷰를 취소하는 사태에 직면했다. 오롯이 하영 한 명의 논란으로 방송계 전체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하영의 증조부인 안상호는 한국 최초 개업의로 알려졌으나 친일 단체 '대정실업친목회' 평의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져 친일 논란이 일었다.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일본인과 같아 옷도 일본 의복을 입고 아내도 일본 여자다"라고 말한 사실도 드러났다. 1919년에는 당시 쓰러졌던 고종 황제를 치료하지 못하며 독살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영은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집안의 '4대 의료 가업' 이력을 자랑스레 언급했다. 하지만 안상호의 행적을 둘러싸고 치명적인 친일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0일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증조부가 의사 안상호인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친일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나 안상호의 행적을 둘러싼 각종 친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자 11일 돌연 공식 입장을 번복하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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