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제작진의 해명과 달리, 방송인 전현무의 즉흥 여행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관광국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대대적으로 홍보돼 파문이 일고 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공식 홈페이지에 21일(현지시각) "알마티가 한국 공영 방송 MBC의 인기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최신 에피소드에 등장했다"라는 소식을 알렸다.
특히 카자흐스탄 측은 해당 방송분에 대해 "알마티시 관광국 및 '알마티 투어리즘 뷰로(Almaty Tourism Bureau, 알마티 관광·홍보 마케팅 담당 기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라고 못박으며 "카자흐스탄 여행을 다룬 이 에피소드는 8월 14일(한국시간) 방영됐다"라고 홍보했다. 또한 이들은 '나혼산' 제작진, 전현무의 촬영 인증샷을 함께 공개했다.
더불어 이들은 "방송의 메인 주인공이자 한국의 유명 방송인인 전현무는 알마티의 주요 명소와 문화적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한국 전역의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라고 홍보 효과를 짚었다. 이 같은 내용은 카자흐스탄 유력 일간지인 아이큰에도 실렸다.
한편 '나혼산' 제작진은 25일 전현무의 '무작정 알마티시 여행' 조작 의혹에 대해 "이번 카자흐스탄 여행과 관련해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라는 해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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