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출신 승리가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사건 당일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한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에는 지난 8월 촬영된 승리의 사진이 담겼다.
사진 속 승리는 술집에서 지인들과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승리는 검정 모자와 티셔츠를 착용했고 테이블에는 생일 케이크와 안주, 소주 여러 병이 놓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월 26일 승리를 특수폭행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승리가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던 30대 남성을 폭행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승리는 "8월 8일 오전 6시부터 강남의 한 순댓국집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다른 테이블의 술 취한 손님(A씨)이 다짜고짜 동석을 요구했다. 여러 번 거절했는데도 떠나지 않고 계속 본인의 사업 아이디어가 있으니 얘기를 들어봐달라고 하는 와중에 다툼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결국 합석해 이야기도 들어주고, 술도 같이 마시며 형동생 하자고 번호도 교환했고, A씨는 집으로 가는 나를 배웅까지 해줬다. 몇 시간 뒤에는 '다음 주에 사업계획서 들고 가겠다'고 문자를 보내더니 무슨 심경 변화가 있었는지 피해를 입었다며 고소를 하니 당황스럽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동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술병을 든 건 사실"이라면서도 "들기만 했지 휘두르거나 위협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승리는 2018년 불거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최종적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당시 군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던 승리는 실형 확정 후 민간교도소로 이감된 뒤 2023년 2월 9일 출소했다. 출소 후에는 동남아시아 등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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