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혼 황후'가 원작 고유의 판타지 세계관을 온전히 살리며, 독보적인 K-로맨스 판타지의 탄생을 알렸다.
OTT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 29억 7000만 회(26년 7월 기준)를 기록한 원작 '재혼 황후'의 실사화를 결정한 제작진에게 원작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충실하게 구현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제작사 스튜디오N의 권미경 대표는 "원작 그대로 옮기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강력한 힘이다. '있는 그대로를 가장 완벽하게 영상으로 담자'가 이번 작업의 주된 관점이었다"라고 밝히며 레전드 IP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여지나 작가 역시 배경과 캐릭터의 이름까지 원작의 요소를 온전히 보존하는 데 집중했고, "원작 독자들이 어떤 정신과 매력에 빠져들었는지 깊이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창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동대제국과 서왕국의 현실화는 장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특정 시대의 복식과 양식을 그대로 답습하기보다 원작 고유의 화려함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로 존재하던 모든 것들을 실제 공간과 의상, 소품으로 하나씩 현실화 시켰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권력을 가진 동대제국과 강력한 제국을 꿈꾸는 서왕국의 서로 다른 분위기와 색채를 공간, 의상, 소품 하나하나에 섬세하게 배치해 두 개의 독보적인 황실 세계관으로 구현했다. 여지나 작가는 "완벽히 구축되어 있던 원작 자체가 가장 훌륭한 레퍼런스였다"며 실사의 미학을 더해 로맨스 판타지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가는 뜻깊은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실사화에서는 원작의 세계관뿐 아니라 인물들의 감정선과 서사의 깊이까지 한층 촘촘하게 다졌다. 스스로 운명을 선택하는 황후 나비에의 주체적 면모를 더욱 단단하게 세우는 한편, 예상치 못한 감정에 흔들리는 소비에슈와 나비에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하인리, 그리고 점점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되는 라스타가 부딪히는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여기에 네 주인공의 서사를 견고하게 받쳐줄 주변 인물들까지 입체적으로 재창조하고 배치해 원작에서 느꼈던 관계의 재미를 실사 드라마만의 풍성한 서사로 확장했다.
레전드 글로벌 IP의 실사화 각색에 대한 더욱 생생한 이야기는 디즈니+에 공개된 '스페셜 룩'에서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재혼 황후'는 오는 11월 4일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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